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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세상의 중심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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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보고싶다

오늘도 어김없이 행학때문에 아 내인생 종쳤다. 이제 끝이다 그냥. 기적이고 뭐고 없다. 그냥 더이상 머릿속도 정리가 안되고 책상도 정리가 안되는 .. 완전 총체적 난국 상황에 포기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를 무렵이었다. 내 최애 친구들이 전화와서 잘 할꺼라고, 보고싶다고. ㅠㅠ 아 나 이렇게 진심으로 나 응원해주는 말 너무 오랜만인거 같냐... 진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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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6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우리가 매일 밤 걱정 없이 눈 감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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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탐 식습관 고치기 성공!

울집 냥이는 6살이다. 아주 아기 때부터 우리와 함께 지냈는데 우리는 이전에 제대로된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조그마한 고양이가 너무나 귀여워 간식이든 사료든 가리지 않고 냥이가 달라는 대로 음식을 주었다.......(이게 화근이었다.) 결국 비만과 방광염에 걸려 병원에서 마취까지 해가며 대수술을 했다. 이후로 우리집 냥이는 사료를 코딱지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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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하는 고양이

우리집 고양이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양이는 가까이하면 멀어지는 법. 멀어지려해야 가까이 온다. 이것은 나에게 고도의 인내심을 요구한다. 버찌는 귀엽다고 계속 만지면 어느샌가 다른 곳으로 도망가있다. 그러다 내가 잠시 한눈을 판다거나 잠시 다른 곳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 슬며시 내 옆에와 앉는다. 나는 요즘 이 녀석과 연애중인가 요?.... 고양이는 일광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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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가진 게 없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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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아닌

요근래 자기반성없이 정신없이 달려왔다는 걸 새삼스레 깨달았다. 처음에 어려웠던 것들이 점점 나에게 익숙해졌다. 하지만 그 때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것들이 나를 막아서고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제 아침 기상시간은 뇌가 인식하고 있다. 나의 생활 반경도 익숙해졌다. 이제는 북적이는 공간이 그리워진다. 그러나 다시 주위를 둘러보며 하늘을 쳐다보거나 산능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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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부쩍 의젓해진 모습이다. 사료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제일 기특하다. 그래도 가끔은 밥을 달라고 냐옹댄다. 여전히 햇살은 좋아한다. 나도 같이 따라 좋아하게 됐다. 가끔씩 문 앞에서 들어오진 않고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 뭔 할 말이라도 있는 듯? 어쩔 땐 만지는 것도 싫어한다. 자기가 졸릴 때다. 하긴 나도 졸리면 누가 건드는 것조차 싫은데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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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위하여

곧 있으면 아빠 생일이라 뭘 어떻게 축하해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내가 딱히 해줄만한 것은 없고 집 가까이에 있는 문구점에서 색색의 생일 축하 카드를 쭈욱 스캔했다. 예전엔 저런 것도 있었나? 하는 정말 아기자기한 카드들이 많아서 완전히 그 매력에 빠져서는 또 한참을 뒤적이기도 하고 쳐다보았다. 수입산이 많아서 가격도 꽤 나가는 편이었지만 일년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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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차

행정학 100점을 맞았다. 답안을 세번을 보고 또 봤다. 전반적으로 그리 잘친 것도 아닌데 기분이 좋았다. 나는 마지막까지 행정학때문에 괴로워했었다. 나는 김중규 선생님의 기본 이론 강의를 완강도 하지 못했다. 시간이 없었다. 정확히 6개월 중 거의 2개월넘게 방황을 했다. 내가 한 방황은 공부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아니었다. 공부를 이렇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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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천하는 순천 가족여행, 가족과 함께라면 에어비앤비

나는 참 의아하게도 오로지 '한국'에서만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왔다. 그리고 한 번도 빠짐없이 모든 기회는 '가족'과 함께였다. 우리 가족은 다른 가족들과는 유별나게 여행을 많이 다닌다. 절대 우리 가족이 화목하거나 사이가 좋아서는 아니다. 싸우면서 그걸 풀기위해 여행을 다닌다. 어릴 때부터 우리아빠는 나를 데리고 국내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 때마다 항상 숙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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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플라워, 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

"내가 말수가 적잖아. 말할걸 그랬나봐. 내내 머릿속에 있던 생각이 뭐였는지, 우리가 얼마나 닮았는지, 비슷한 일들을 어떻게 버텼는지. 넌 작지 않아. 넌 아름다워." "내가 비참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그 순간, 나는 살아있는거야. 일어서서 건물의 불빛들과 놀라운 풍경들을 바라보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노랠 들으면서 드라이브 할 때. 바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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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아빠가 작은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는게 어릴 때 무지 싫었다. 나는 고양이나 개를 무서워했다. 개들은 사람이 좋아 따라다닌다는데 나는 그것마저도 무서웠다. 아빠는 그럴 때 마다 개를 겁준답시고 발로 걷어찬 적도 있었다. 나도 나지만 우리 아빠도 동물과 친근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우리 집에 고양이가 들어온 후 우리 가족에게 그리고 특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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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콩 여행

누가 홍콩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일단 지금의 날씨는 거지같다. 날씨가 덥다. 비도 온다. 비와서 결국 미드 레벨에 있는 펍에 왔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ㅠㅠ 그냥 모히또 한 잔 시켜놓고 책읽고 수다만 떨었다. 난 분명 홍콩 음식이 내 입에 맞았었는데 그사이 내 식성이 바뀐걸까? 느끼해서 토 나오려고 한다. 그냥 고추장이 그립다. 참고로 난 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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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에어비앤비 추천! 야경이 멋진 숙소를 원한다면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 엄마아빠와 더 늦어지기 전에 가야한다고 생각한 여행을 계획했다. 다른 곳이 아닌 홍콩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로 우리가족은 휴양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고 (아빠가 특히나 구경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둘째로 대구 출발 저렴한 항공권 가격때문이었다. 그리고 내가 한 번 가보았던 곳을 가는 게 부모님을 데리고 가는 여행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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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마

뭐가 문제일까? 이번에 너무 큰 일을 겪은건 아닌지 걱정된다. 비행기에서의 시간이 너무 공포스러웠다. 그냥 단순히 비행기때문이라고 생각하려 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비행기에서 단 한숨도 잘 수 없었다. 손에서 식은 땀이 나고 당장 비행기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승무원도 기장도 믿을 수 없었다. 나도 이정도로 심한 건 처음이라 내가 느끼는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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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넘나 어려운 6월의 홍콩

비행기가 왕복 12만원이었다. 이유가 있으려나 생각을 했어야 했다. 생각도 없이 그냥 질러버리고서 계획도 단 1도 세우지 않고 간 홍콩이었다. 그냥 가봤으니까 그저 가면 그만이겠지, 쉽게 생각했던거였다. 확실히 차를 타고 하는 가족여행과는 수준이 달랐다. 난이도가 완전 상중의 상이다. 엄마아빠의 표정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였고, 홍콩 북경오리를 한 입 먹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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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음악이 다가 아닌.

노래, 뮤지컬이 다인 줄만 알았다. 그냥 행복한 사랑 이야기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래서, 한창 흥행한다고 여기저기서 떠들 때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마지막에 셉스에서 세바스찬과 미아가 서로를 알아보았을 때 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 라고 말할 수 있는 세바스찬이 너무 멋있다. 흘러가는 대로 가보지 않았다면 마지막의 미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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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뜻밖의 캐스팅에 너무 반가우면서도 연기력과 스토리에 놀라고, 마냥 웃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에 소위 말하는 '웃프다.'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정말 오랜만에 흐뭇하게 결말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다가 마음이 먹먹해져서 놀랐고, 과연 누구와 보아도 좋지 않을 수 없다. 지소가 엄마가 아빠를 내쫓은거라 생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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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그저 사랑스럽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라 보지 않았었다. 2001년이면.. 나는 고작 11살이었고, 이후로 이 영화를 볼 기회는 없었다. 퍼즐 맞추면서 보게되었는데 진짜 전지현의 모든 매력을 압축시켜놓은 영화라는걸 알게되었다. 영화보면서 '아, 진짜 전지현처럼 연애해야돼.'라고 하니까 엄마가 옆에서 '영화잖아 영화..' 라고 말한다... 난 왜 영화같은 사랑을 하고 싶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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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찰과상에 듀오덤 한달 사용후기

듀오덤 사용 기간 - 2017.06.02 ~ 현재까지 (2017.06.24) ★듀오덤 사용은 반드시(!!) 개인적으로 먼저 사용하지 마시고, 피부과 의사와 상담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상처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밴드를 사용해야 상처가 흉터로 변질되지 않고 밴드의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때는 약 3주전.. 자전거를 타다가 심하게 넘어졌다. 나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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