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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세상의 중심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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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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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캐스팅에 너무 반가우면서도 연기력과 스토리에 놀라고, 마냥 웃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에 소위 말하는 '웃프다.'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정말 오랜만에 흐뭇하게 결말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다가 마음이 먹먹해져서 놀랐고, 과연 누구와 보아도 좋지 않을 수 없다. 지소가 엄마가 아빠를 내쫓은거라 생각하다가 아빠의 '일주일만 기다려줘.'라는 편지를 보고 엄마에게 '내가 잘못했다.'하고 우는 장면이 가장 슬펐다. 내 옛날이 생각났다. 내가 어릴 때, 아무것도 모를 때 엄마와 아빠가 싸우면 엄마만 노발대발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어서 늘 엄마편을 들지 않았다. '엄마가 그러니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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