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유명한 영화라 보지 않았었다. 2001년이면.. 나는 고작 11살이었고, 이후로 이 영화를 볼 기회는 없었다. 퍼즐 맞추면서 보게되었는데 진짜 전지현의 모든 매력을 압축시켜놓은 영화라는걸 알게되었다. 영화보면서 '아, 진짜 전지현처럼 연애해야돼.'라고 하니까 엄마가 옆에서 '영화잖아 영화..' 라고 말한다... 난 왜 영화같은 사랑을 하고 싶을까.ㅠㅠ 운명이란게 있을까? 항상 그런 생각은 한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거라고. 그런걸보면 나는 운명이 진짜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혼을 한 사람들은 예전에 결혼할 사람이면 아, 이사람이다. 라고 한다는데.. 나는 그걸 운명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건 그냥 모든 조건과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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