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행학때문에 아 내인생 종쳤다. 이제 끝이다 그냥. 기적이고 뭐고 없다. 그냥 더이상 머릿속도 정리가 안되고 책상도 정리가 안되는 .. 완전 총체적 난국 상황에 포기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를 무렵이었다. 내 최애 친구들이 전화와서 잘 할꺼라고, 보고싶다고. ㅠㅠ 아 나 이렇게 진심으로 나 응원해주는 말 너무 오랜만인거 같냐... 진짜 이거 준비하면서, 은둔 생활하면서 모든 인간관계에서 잊혀지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며 내가 인생 헛살았다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그런 어리석은 생각은 왜 했으며 친구도 포기안하는 나를 왜 내가 스스로 포기하려고만 하는건지. 진심 반성과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이 엄청나게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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