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도 불구하고 해피 크리스마스
아주 즐거운 일을 하나 찾았다. 바로, 맛있는 탄산음료를 먹어보는 일이다. 나는 탄산음료의 너무 단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탄산을 즐기지 않았는데 금주를 하면서 탄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처음 시도해본 산펠레그리노 폼펠모! 자몽 맛인데 달지않고 톡 쏘는게 아~ 주 내 마음에 쏙 든다. 오늘 독서실에서 혼자 마시면서 히죽히죽 웃었다. 속도...
View Article고기마니아의 고기부림.. (in 돼지빠 장성점)
오랜만에 우리집 고기광 삼총사가 새로운 고깃집을 탐험하게 되었으니 기록으로 남긴다. 내가 사는 동네 장성동 두산위브 주위에는 여러개의 고깃집이 있다. 벌찝삼겹살,제쥬촌,마쟝동뒷고기,갈매기먹쨩이 가장 생각이 난다. 이 동네에 15년 넘에 살면서 몇번을 갔는지 셀수가 없다.. 고깃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이면서 중요한 외식장소이기 때문일...
View Article롱런하는법
최근 나의 일주일 루틴. 월,화,수,목 9시간반-10시간 금요일 6시간 후 넉다운 집으로 옴.. 토요일 겨우겨우 꾸역꾸역 7시간 이것도 힘들 때가 있음. 일요일 0시간 시험이 당장 눈앞에 없어서인것도 있지만 나름의 안간힘 끝에는 항상 흔들림이 있다.. 이걸 어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집 독서실 집 독서실 그것도 독서실에서 집까지 걸어서 3분이니까...
View Article20171016
1. 엿같은 월요일! 엿같은 공부 ! 꾸역꾸역 열시간을 채웠다.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이제 모든게 무채색이다. 너무 지루하고 우울하고 공부는 하고 있지만 , 올바로 가는걸 아는데도 기분은 영 별로다. 이제 반복의 싸움이라 그런가보다. 같은걸 다시보고 또 까먹고 또 다시보고 내가 똥멍청이인가 싶기도 하고 망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합리화하기도 하고...
View Article터닝 포인트
1. 갑자기 정말 갑자기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앞으로 더 큰 전환점이 오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렇다. 오늘부로 딱 공부한지 10개월이 되었다. 나는 한국사 회독을 끝내고 다시 행정학 회독으로 들어가야하는데 내가 지금 공부를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독법에대한 영상을 잠깐 보았는데 도대체 일주일에...
View Article쓴소리 메모
이건희 회장 돈 많으면 뭐하는데? 죽으면 다 소용없다. 그사람 절대 가질 수 없는데 너네가 가진거는 뭐다? 청춘이다. 청춘.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귀한 시간. 청춘. 그 때만이 가질 수 있는 열정은 돈주고도 절대 살 수 없으며 숫자로 가치를 환산 할 수도 없다. 부모 배신하지 마라. 너 하나만 바라보고 믿고 기도하는 부모한테 자신이 당당한지 떳떳한지...
View Article20171021
오늘 한것 행정학 1-220p 여전히 너무 속도가 느리다. 자꾸 이해하려 빠져든다. 집중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에너지를 쏟은 후 충전을 위해 제대로 쉬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해하지 말자 이해 안해도 돼 다시 보면 돼. 내일은 무조건 800p까지 책장을 넘겨야 한다. 내가 활자를 읽든 말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내가 이 책을 30번 40번...
View Article20171022
오늘 한 것 행정학 221-끝p 난 공부가 어려울 때 동생과 상담한다. 동생은 나보다 월등히 어리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라 이야기가 통한다. 사실 이번에 나눈 이야기가 지난번 이야기과 겹치는 내용이 많았는데 내 컴플렉스에 관한 것이었다. 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계속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하고, 준비가 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게 옳은 것이라고 믿고...
View Article20171023
수험일기 오늘 한 것: 행정학 처음~ 1/2까지 행정학 기출 53p까지 확실히 이틀전 처음 보던 것과 달랐다. 원래는 오늘 처음부터끝까지 회독을하는게 목표였는데 역시나 시간과 집중력이 그만큼 버티지는 못한다. 하지만 전에 읽었을 때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는 경험이 신기했다. 책을 10번 읽으면 구석탱이에 있는 글자까지 기억하게 된다고 공부의 신이 말했던걸...
View Article20171024
수험일기 오늘 한 것: 행정학 기본서 2/1 부터 끝까지 행정학 기출 100페이지 고통스럽다. 뭐랄까.. 정말 힘든 시간이다. 참고 또 참고 하고 있으나 마음이 밝지만은 않다. 분명 수험일기는 이따위로 쓰면 안되는데 분을 풀고 싶다. 아침에 엄마가 보는 TV를 훔쳐보다가 암에 걸리면 일기를 쓰라고 하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들었다. 정말 글을 쓰면 좋아진다....
View Article20171025
수험일기 오늘 한 것: 행정학 기출 700문제 기본서 볼 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문제화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섬뜩하기도 하고 .. 아직은 외운다기보단 이렇게 비교해서보고 저렇게 비교해서 보고 이게 이렇게 나오는구나 했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내가 놓쳤던 부분들이 갑자기 머리에서 툭 치듯 어렴풋이 스치기도 했다. 내일 가능하다면...
View Article헬게이트오픈
1. 또다시 지옥같은 월요일 시작 .. 7일동안 드뎌 행정학 기본서2회독에 기출1회독 마무리했다. 원래는 5회독씩 할거라며 패기넘치게 말했지만 역시나 그건 무리였어. ㅋㅋ 일단 자투리 좀 남았지만 시간이 자꾸 지연되어 우선 국어로 넘어가기로.. 인강없이 집중하니 마칠때 되니까 진짜 쓰러지기 직전이다. 감기 걸릴까봐 노심초사하며 매일아침 운동을 한다. 2....
View Article초집중
초집중으로 어제 정채영어휘 한권 다봄. 초집중으로 오늘 국어 기출실록 달리다 외래어표기법에서 멈춤. 여전히 기출풀기는 토나옴. 시간 한시간 줄이고 집중하니 차라리 나은 것 같음. 대신 진짜 몸과 정신이 급격히 피로해짐.... 하 운동 5개월 왜했냐 체력 어디갔냐????? 하지만 좋은건 내 팔뚝살이 줄어들었다는 기쁜 소식이다. 옷 사고 싶다. 갈색 펌프스...
View Article딴생각 버리는 법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온다. 그게 무엇이 되든 간에 오는 것 같다. 회사를 다닐 때 딱 1년이 되던 때 슬럼프가 왔었다.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공통적으로 느꼈던건 내가 정작 슬럼프였다고 생각하던 당시에는 그게 슬럼프인 줄 잘 모른다는 점이다. 나에게도 슬럼프가 잠깐 왔었던 것 같다. 10월 말이었던 것 같다.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단순 명백하다....
View Article겸손함에서 우러나오는 발악
나는 내가 나름 잘 버텨온다고만 생각했는데 아파트 독서실에서 나와서 사설 독서실에 간지 일주일째, 웬걸 미친 혼공러들이 여기에 다 모여 있었다.. 마음은 급한데 몸은 안따라주고 기상시간 6시 30분 알람에 눈 떴다 잠들어서 7시 기상.. 저녁 시간 단 15분 밥을 새참처럼 먹고서 다시 시작하다가 집에 가기 한시간 남으니 어김없이 머리가 퀭해졌다. 요즘 머리도...
View Article집중력은 자신감과 열망이 결합하여 생긴다.
요즘 우는 것이 잦아졌다. 나는 정말 이상하게도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두렵고 무섭다.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인 사람이 있지만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면 더 공포를 느낀다. 이제 내가 정성을 쏟은 나날들이 늘어나고 길어지면서 조금 억울하고 분하고 슬프고 화나고 누군가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들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아침마다 기도를 드린다. 그러면...
View Article2018년 국가직 7급·9급 공무원시험 일정 확정...9급 4월 7일 실시
법률저널 모바일 사이트, 2018년 국가직 7급·9급 공무원시험 일정 확정...9급 4월 7일 실시
View Article성공의 비결
옛날 어느 왕국, 축제가 한창인 거리에서 한 청년이 술이 담긴 잔을 조심스럽게 들고 걷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그 청년의 등 뒤에, 칼을 뽑아 든 병사가 따라가고 있던 것입니다. 성대한 축제를 치르는 거리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 있었지만, 청년은 어디에도 눈길을 주지 않고 술잔에 담겨 있는 포도주만 바라보며 걷기만 했습니다.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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