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지쳐 쓰러지는게 아니라 멈추는 것도 필요한거야. 나를 돌아보고 앙상해지는 나뭇가지도 한 번 보고 일상의 소중함을 위해 떠나도보고.. 그렇게 잠깐 멈춰볼 줄 아는것도 필요한거야. 나는 다시 돌아왔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내 마음의 파도는 호수처럼 가라앉았다. 그리고 나는 전보다 활자를 하나하나 보는 시간을 좀 더 늘리기로 하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View ArticleD-225
1. 환승 법 과목 두개 강사를 갈아탔다. 책도 갈아탔다. 일년 전에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솔직히 별 연구없이 선생님을 정했었다. 이름있는 강사 위주로.. (진짜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카페에 가서 1도 안찾아봤다. 합격 수기도 안봤다.) 그저 공드림 글 제목에 많이 뜨는 강사 위주였다. 공부하고 나니 회독을 할 때 불편한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View ArticleD-217
오늘은 큰 분노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나는 배고프면 안된다. 배고프면 성이 난다. 나는 얼마만큼 먹어야 졸리거나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허기가 빨리 안지는지를 계속 테스트하고 있다. 밥은 젓가락으로 재수없게 깨작깨작 먹어야 한다. 원래 밥을 빨리 먹기 때문이다. 볶음밥은 안된다. 배가 빨리 꺼진다. 정말 저주스러운 허기가 온다. 최대한 하루 네끼로 나눠...
View ArticleD-214
초조함 피곤함 지겨움 두려움 들이 마구 뒤섞여짐. 욕안하고 넘어가는 날이 되려나 했지만 전원위원회 이 ㅅㅋ때문에 뒤통수 맞고 하....아아아아아아악 더빨리 책장을 넘기라고 내 마음만 외친다......... 1월 반이 지나간 걸 오늘 알았다는건 너무나 슬픈 사실이다..
View ArticleD-212 건강이 전부
오늘 오랜만에 방전되었다. 근래에 어쩐지 공부가 잘된다 했다.. 항상 보면 잘 나가다가 삐긋 삐긋 거린다.어제 헌법 기출 2회독과 공선법 1회독을 끝내고 나서 헌법 기본서도 4일동안 1300페이지 어떻게 나눠서10분에 몇페이지보고 다 계산하고 한국사도 몇분에 몇페이지씩 보는 걸로 해서 기본서랑 기출 어떻게 볼건지 공선법 최신 기출 추록은 어떻게 할건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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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정말 바뀌기가 힘들구나....... 그렇구나...... 두번이나 틀리고 어제 기본서에서 봤는데 그렇게 강조하면서 봤는데 또 틀리는게 인간이구나..... 아님 그냥 이게 나인가?....... ㅎㅎㅎㅎ...
View ArticleD-205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ㅠㅠ 집에 갈 수 있게 해주셔서!!!!!!!! 오늘 객관식문제집 한권 끝낸다고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 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으나 이를 악물었다. 황선생님의 얼굴이 떠올랐다....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첨부터 방점 찍으면서 했어야 하는데 답체크한거 다 지운다고 책상이 아주 난장판이 되었다. 짜증이...
View ArticleD-204
오늘은 공선법 객관식 문제집 3회독째 방점 회독으로 5시간 좀 안되게 마쳤다. 그러고 나서 바로 기출을 풀었다. 2017 공선법 9급은 100점이 나오고 7급은 90점이 나왔다. 지난 주만 해도 손도 대지 못했지만 꾸역꾸역 무슨 방법으로든 회독을 4번 정도? 하고 나니까 지문에서 포인트가 주르륵 보였다. 물론 내가 다음 주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나면 이걸...
View ArticleD-203
오늘도 난 아침에 들어갔다 밤에 나왔다. 토요일이 아닌 것 같다.. 내일은 일요일? 정말? ... ㅠㅠ 그건 별로 의미가 없다 나에겐.. 언제쯤 의미있어질까. 오늘 10시간 중에 2시간 빼놓고 거의 공선법 객관식 문제집 돌리는데 투자했는데.. 결국 1회독을 꾸역꾸역 했다. 어제 마치면서 내일은 2번 돌릴 수 있을거야 막 호기롭게 생각했는데. 1번 돌리고...
View ArticleD-202
어제 옥수수 토요 영화 보고 잘거라고 하다가 결국 새벽 1시에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피곤이 온몸에 쌓여있는 느낌이었다. 토요일은 그래도 잠을 좀더 푹 자고 싶은데 아침에 항상 여섯시 반에 일어나니까 생체리듬이 이미 거기에 맞춰져있어서 잠을 더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온다.. 그러다 아침에 독서실가면 기분이 정말 더럽다. 커피도 먹기 싫고 녹차 마시다가...
View ArticleD-201?!
오늘은 약 10시간 동안 국어 문법 기출 1.3회독을 했다. 1시간은 매일 아침마다 하는 매일국어 술술한자를 하고 .. 아직까지는 여전히 머리에 정립이 안된 느낌이다.. 뭐 언제는 정립이 될거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제일 열불나는 부분은 한자였다. 특히 한문.. 한자는 나름 시간도 많이 투자했는데 영 별로다. 근데 생각해보니 문제를 안풀었던 것 같다. 사실...
View ArticleD-200
하루종일 문제를 푸니까 머리가 팽팽 도는 것 같다. 나중에는 내가 글자를 읽는건지 글자가 나를 읽는건지 분간이 안갔다.. 국어 비문학,문학 합쳐서 한 600문제는 푼 것 같다.. 정말 토가 나오도록 풀었다. 황선생님이 해설 보지말라고. 해설 보면 지옥 간다고 그렇게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도 자꾸 틀리면 해설을 본다.ㅠㅠ 해설 보다가 시간 모자라고 계속 딜레이...
View ArticleD-199
오늘은 국어 2회독을 했다. 어제 못마친 고전문학을 오전에 하고 .. 문법은 2번 돌릴 시간이 되었다. 힘들었다. 그냥 지루한 시간이다. 재미있게 하고 싶지만 별 다른 방도가 없다. 독서실에서 14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른다. 그냥 시간이 간다. 그리고 밤이다. 오늘은 빨리 이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이들에겐 지루한 일상이 나에게만 허락되지...
View ArticleD-198
오늘은 국어 기출 4회독째다. 이제 겨우 네번 봤는데 벌써 토나오려고 한다. 틀렸던 걸 또 틀리면 내 자신이 혐오스럽다. 우선 정리해보자면 나는 띄어쓰기가 아무래도 쥐약이다. 1. 어미vs의존명사vs조사를 비교해서 잘 보아야 한다. 특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어미라면 그 문장은 겹문장이며, 본동사가 2개일 확률이 높다. 그러니 그걸 잘~ 생각하면 답이...
View ArticleD -197?
아침에 독서실 사장님을 잠깐 만났다. 사장님이 시험 언제냐고 하시길래 8월이라니까 '아이고~ 얼마 안남았네~ (울상)' 하셨다. 갑자기 똥줄이 탔다. 아, 남이 보기에 내가 진짜 얼마 안남은거구나.. 어떡하지 어떡하지...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다. 이내 얼마가 남았는지를 그냥 까먹었다. 그런 편이 더 나에게 편했다. 밤에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View ArticleD-196
오늘은 8.5시간으로 각론 기출 700문제 중에 300문제 3회독을 했다. 각론 기본 인강 들은지가 벌써.. 4달?5달?이 지났다. 그래서 머릿속은 아주 새하얗고 깨끗했다. 그래서 1회독 때 방점이 후두두둑 찍혔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근데 오히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을 때가 스트레스는 덜 받는다. 허나 아무리 빠르게 돌려도 3시간을 다 잡아...
View ArticleD-195
오늘이 정말 D-195 실화냐?..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침에 9시에 일어났다. 많이 자겠다고 어제 밤에 각오를 하고 잤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버렸다. 눈이 퀭하고 정신이 멍해서 2시간동안 다시 잠에 들지도 못하고 라디오를 들었다. 라디오를 듣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억지로 잠을 청해서 2시간을 더 자고 일어난거였다. 일어나서 좀 천천히 준비하다 보니 오전...
View ArticleD- 갑자기 기억 안남
10분만에 쓰는 기록. 오늘은 정말 힘들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살짝 피곤한 감이 있어 처음으로 피로회복제를 사먹었다. 그것 때문인지 약간 덜 피곤한 느낌은 있었다. 각론 기출 5회독 목표는 결국 패했다.. 4회독을 겨우 했다. 오늘 남은 150문제를 3회독 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진짜 나름대로 열심히, 빠르게 애썼는데 시간이 이렇게...
View ArticleD-193
'하늘이 큰 복을 내리기 전에는 큰 시련을 준다.' '지금도 누군가는 이미 합격점에 도달해 있다.' '공부는 마라톤이 아니다. 단거리 달리기다.' 오늘 하루는 정말 길었다.. 7시간 정도 각론 기본서를 읽었다. 뒤에서 부터 열심히 읽었다. 문제 풀면서 막히던 부분을 기본서에서 봤는데 역시나 이해는 잘 안되었지만 거기서 보던걸 여기서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View ArticleD -192
오늘은 두시간 일찍 와서 9시간으로 마쳤다. 목구멍이 부어서 아프다. 감기도 아닌데 그냥 피곤해서인 것 같다. 아침부터 피곤이 좀 많이 쌓인 느낌이었는데 결정적으로 몇일 전부터 눈이 아프다. 조명을 밝게 해도 , 어둡게 해도 무용지물이다. 눈이 피로할 땐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봐야겠다. 중간 중간 쉴 때 마다 10분씩 독서실 책상 조명을 끄고 눈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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