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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세상의 중심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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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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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독서실 사장님을 잠깐 만났다. 사장님이 시험 언제냐고 하시길래 8월이라니까 '아이고~ 얼마 안남았네~ (울상)' 하셨다. 갑자기 똥줄이 탔다. 아, 남이 보기에 내가 진짜 얼마 안남은거구나.. 어떡하지 어떡하지...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다. 이내 얼마가 남았는지를 그냥 까먹었다. 그런 편이 더 나에게 편했다. 밤에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보고싶다고 잘지내냐고 물었다. 설날엔 볼 수 있냐고? 대답은 못했다. '나도 넘나 보고싶어 나 200일두 안남았어 ㅠㅠ.' 라고 했더니 '아직 충분히 남았네!!!!~~'한다. 그래.. 누군가에겐 이변없는 기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얼마든지 역전의 기회가 남은 기간임을 깨달았다.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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