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어 2회독을 했다. 어제 못마친 고전문학을 오전에 하고 .. 문법은 2번 돌릴 시간이 되었다. 힘들었다. 그냥 지루한 시간이다. 재미있게 하고 싶지만 별 다른 방도가 없다. 독서실에서 14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른다. 그냥 시간이 간다. 그리고 밤이다. 오늘은 빨리 이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이들에겐 지루한 일상이 나에게만 허락되지 않은 것에 작은 좌절감 따위를 느꼈다. 이제 내가 많이 틀리는 맞춤법이 조금 눈에 들어왔다. 나는 어미와 조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특히 어미, 어미를 잘 알면 띄어쓰기도 잘할텐데 그 부분에서 잘 막힌다. 그리고 수사와 관형사를 구분하는 것도 헷갈려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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