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하와이 에어텔 일정의 장점
처음에 에어텔 일정을 드리면 성을 내시는 분들이 계셔요. 저는 맨날 하는 일이다보니 아니 에어텔일정이 왜요~? 싶다가도 하와이 여행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 싶더라고요. 이건, 다이렉트하와이 에어텔 이라기보다도 주은영 대리의 에어텔 일정이겠지만 장점을 설명드리자면 에어텔 일정을 하셔도 일정을 제가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물론...
View Article상처주지마세요..,
충분히 상의하세요. 그냥 물어보지 마세요. 제 상품을 비하하지 마세요. 서로 동의하지 않았다면 물어보지 마세요. 제 진짜 신랑신부님들에게만 쏟아야할만한 시간도 엄청나요. 좋은 의미로만 끝내주세요. 저의 소중한 업무 시간을 뺏어갈만큼 진중하지않다면 문의하지마세요.
View Article닭 잡던 날 (닭볶음탕 만들기)
내가 잡은 닭은 아니고...., 닭볶음탕을 집에서 해보기로 했다. 우유 한팩을 사서 닭고기를 잠깐 재웠다가 일단 먼저 조금 끓이기로 했다. 열심히 닭은 익을 동안에 감자 하나와 양파 반개를 썰었다. 나머지 양파 판은 된장찌개 끓이는 걸로 썼다. 나는 요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다. 만들다가 사진 찍으려니 화딱지 난다. 닭이 좀 익었길래 찬물로 헹궜다....
View Article11/5 wonderlust !
매진된 크러쉬 콘서트 일정을 인터넷으로 보며 나도 가고싶었는데 왜 나는 항상 가고 싶었던 콘서트는 뒤늦게야 알게되는 걸까 하면서..., 후회후회하다가 결국에 중고나라에서 양도해주는 티켓을 내 손에 거머쥐었다. 스탠딩이라 다리아프긴 하겠지만 크러쉬 다시 볼 생각하니 맘이 설렌다. 크러쉬 노래를 평소에 많이 듣긴 했지만 몇달전 사운드베리페스티벌에서 본 것이...
View Article쉐프에스빠냐
두번째 들린 쉐프 에스빠냐.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장소이지만 나는 두번 다 여자들이랑 간건 안비밀. 위치가 좀 애매하다. 합정에서도 멀고 홍대에서도 멀고 젠장. 분명 실제로 볼때는 이뻤는데 찍고나니 이거 왜 찍었나 싶다. 참고로 여기 하우스와인이 저렴해서 좋다. 1병에 19900원이다. 잔으로도 판다. 3500원. 나도이제 늙은 거 같다. 여기서 와인...
View Article하와이 신혼여행 항공권 비교하기 (대한항공/아시아나/하와이안항공/진에어)
안녕하세요, 다이렉트하와이 주은영대리입니다.요즘 하와이에 대해 어떤걸 더 신랑 신부님들께 더 알려드려야 하나 곰곰히 생각하다가가장 기본적인 항공권 비교를 안해드린 것이 생각나더라구요.하와이를 갈 수 있는 비행기 티켓들에 대해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하와이는 신랑,신부님들이 예식 당일 출발할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그 이유는 바로 거의 모든 직항 비행기가...
View Article맨 인 더 다크 (스포 많음)
맨 인 더 다크.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그러게 도둑질은 왜 했어 하질 말았어야지!!!' 이영화는 아수라처럼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중 단 한 명도 선한 사람이 없다는게 특징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당신이 만약 맹인이었다면? 당신이 만약 강도였다면? 당신이라면 다르게 행동했을 텐가? 를 나에게 질문한다. 즉 그렇다면 당신은 얼마나 선한가? 를 나에게...
View Article오키나와 슈리성 포켓몬고!
안가려가다 결국에 시간이 남아돌아 가게 된 슈리성. 남부여행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 처음에는 주차장도 잘못 들어서 헤매고 그래서 가려다가 포기를 했었다. 오키나와 맵코드 무턱대고 찍었다가 이상한 골목기로 들어간게 화근이었다. 숙소로 가겠다고 돌아가다가 우연히 주차장 발견해서 들어갔다. 비가 마구마구 내리다가 갑자기 우리가 슈리성에 도착하니까...
View Article은빈이는 행복해
이제 세살이 다되어가는 은빈이. 예전보다 낯을 덜가려서 요리조리 잘웃어줘서 귀여워 죽겠다. 내가 사진찍어준다하니 다양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주는 은빈이. 이때는 갑자기 몸을 베베꼬면서 깔깔 대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이모한테도 제법 잘 안겨있는게 재롱도 부리고 난리다. 이모는 회사에 일터져서 전화한다고 바쁜데 이모맘도모르고 계속 깔깔대는 은빈이...
View Article신경섬유종을 앓는 현희씨를 응원합니다.
SBS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현희씨.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오더라도 꼭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일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현희씨를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나는 그저 일상인 듯 밥을 먹고 밖을 걸어다니는데 그녀에게는 그 모든 든 것들이 그 어떤 것 보다...
View Article괜찮아, 사랑이야
나는 장재열 같은 사람을 평생 단 한번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 .. (물론 장재열이 조인성이라는걸 알게되는 순간 못만날게 뻔하다는걸 알게되지만) 그리고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마음에 상처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 오랜만에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소설을 읽었다. 솔직히 드라마도 별로 안좋아하고 소설도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서 처음엔 재미로 읽게된 책이었는데...
View Article세번째로 간 영등포구청 맛집 , 돼순이네 왕 족발
족발과 보쌈 중 뭘 먹을까를 고민하는 건짜장면과 짬뽕 중 뭘 먹을까를 고민하는 것 보다 더 어렵다. 짜장면과 짬뽕은 느낌이라도 다르지, 그릇이 작하 나눠먹을수라도 있지 족발과 보쌈은 돼지로 만들었다는 데는 똑같고 하나 시키면 하나를 더 시키는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둘 다 맛있으니 더 고르기가 힘들다. 하지만 나는 돼순이네 왕족발을 간다면 꼭 족발을 먹을...
View Article빵순이 은빈이
요즘 은빈이앓이를 하고 있는 나... 은빈이는 그날도 어김없이 교회에서 재롱 잔치를 하였다. 이날은 바자회에 갔다가 우연히 사다준 립밤에 빠져 은빈이는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는데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은빈이는 카메라를 아는 것 같다. 내가 휴대폰을 얼굴에 갖다 대면 갑자기 표정이 완전 연예인이 된다. 갑자기 연예인...
View Article이터널 선샤인
# 기억.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기억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다. 민망하고 창피하여 누구에게도 솔직히 말할 수 없는 기억.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 말하고 싶지 않은 기억. 생각만해도 속상하고 서운해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그 누군가와 얽혀있든 간에 그와 나 사이에서의 '좋은 기억'만 기억할 순 없다. 그와 헤어질 때만 해도 그와의 나쁜...
View Article스트레스 해소하러 당산빨간쭈꾸미 (영등포구청점)
당산역에서 잘되서 영등포구청까지 분점 낸 당산빨간쭈꾸미. 정말 회사에서 어제부터 그냥 넘어가는 게 없는 모든게 사고 투성이인 하루하루 였다. 어제는 사과하고 오늘은 해명하고 세상에 쉬운 것 하나 없다더니 회사 스트레스 쭉쭉 받고 있는 어느 날. 같이 일하는 송모 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오늘은 쭈꾸미 먹고 기절하고 자고 싶은데.' 그래서 쭈꾸미 맥여서...
View Article2016년 11월 가을.
#1. 가을이 이미 와있다. 나는 내가 9월에 무엇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금은 10월이 지난 11 월이다. 매일 출근을 할 때마다 꼭 지나쳐야하는 놀이터인데 (매일매일 지나가는 놀이터인데) 그곳이 붉게 물들 때 까지도 나는 조금의 변화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스마트폰으로만 줄곧 설악산 단풍 지리산 단풍 따위를 검색하고 있었던 거다. 한 달 전쯤...
View Article2016 Wonderlust 크러쉬 콘서트
신효섭 두번째 단독 콘서트. Wonderlust 올해 앨범 발매과 거의 맞춰서 콘서트를 열었다. 나는 무언가에 홀린듯이 그의 콘서트를 예매했다. 내가 뮤지션의 단독 콘서트를 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는 몇달 전 코엑스에서 열린 사운드베리페스티벌에서 우연히 그를 만났다. 사실 그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했던 뮤지션이 크러쉬였던건 맞지만, 내가 이만큼이나...
View Article성장통을 겪으며
20살 태국 여행을 했을 때, 22살 캐나다, 미국을 여행을 했을 때, 24살 파리 여행을 했을 때 나는 모두 다른 모습이었다. 날이 갈수록 여행을 간다는 것이 익숙해졌고, 낯설지 않게 되었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가장 처음 여행을 할 때 모든게 새로웠고 낯설었고 솔직히 말하면 조금 무서웠다. 2012년 토론토에 혼자 처음 떨어졌을 때, 배기지 클레임에서...
View Article가을
해가 많이도 짧아졌다. 오후 다섯시가 되어도 해가 뉘엿 뉘엿 지고있다. 어느새 가을은 지나가고 있다. 서걱거리는 낙엽위를 또박 또박 걷다보면 드는 생각, '스물여섯도 2달 남았구나...' 이제는 휴대폰 하나만 들고도 출사를 갈 수 있다니, 감개무량할 따름. 세상이 그냥 예뻐보인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갔다. 그래도 이번해는 빨간 단풍을 본 오늘을 기억하고...
Vi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