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서 잘되서 영등포구청까지 분점 낸 당산빨간쭈꾸미. 정말 회사에서 어제부터 그냥 넘어가는 게 없는 모든게 사고 투성이인 하루하루 였다. 어제는 사과하고 오늘은 해명하고 세상에 쉬운 것 하나 없다더니 회사 스트레스 쭉쭉 받고 있는 어느 날. 같이 일하는 송모 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오늘은 쭈꾸미 먹고 기절하고 자고 싶은데.' 그래서 쭈꾸미 맥여서 기절하고 그냥 아무 걱정없이 자라고 당산빨간쭈꾸미로 직행. 영등포구청역 주위에 회식 장소로 넘나 많은 곳들이 있지만 .. 사실 다 똑같은 고깃집, 곱창집이 널리고 널린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돼순이네왕족발보쌈 바로 옆에 붙어있는 그래도 메뉴가 특색있고 시설도 깔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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