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혼여행 1일차 (호텔신라 제주)
생애 첫 호캉스라 그런지 잠이 안오는 신행 첫날.. 신랑은 잘 자는데 왜 나는 이러고 있는지. ㅜㅜ 둘째날 어쩌려고 이지경인지. 모르겠다. 으엥. ㅠㅠ 잠은 역시 집에서 자야해.. 오자마자 신혼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ㅜㅜ
View Article허니문 인 제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의 신혼여행.우리 둘만의 추억을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다.누구 말 처럼 내 옆에 사랑하는 사람과이토록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고 즐겁다.앞으로 회사 생활 하면서 가정을 꾸려가면서엄청난 추억의 힘이 될 것 같다.힘들 때 지칠 때마다 곱씹어보는 우리의 여행이 될 것 같다. 서툴고 어려운 여행이지만 오빠랑 함께여서...
View Article굿바이 허니문 인 제주
완전한 무계획이었던 우리 허니문.중간에 서로 피곤하고 힘들어서 몇번 투닥대긴 했지만 그래도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행복하게 신혼여행을 마무리 했다. 결혼 준비하며 제주도 신혼여행을 참 많이 원망했었는데 와보니 제주도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9박 10일 일정을 잡았을 때제주도에 할게 그만큼 뭐가 있냐고들 말했지만나는 이렇게나 제주를 찬찬히 행복하게...
View Article필립스 스탠드 스팀다리미 후기
결혼 선물로 정말 친한 언니에게 받은 필립스 스탠드 스팀 다리미. 사실 이전부터 계에에에에속 스팀 다리미를 눈여겨 보고는 있었다. 나는 패션에 막대한 관심도 없는 편이고 옷을 잘 입는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세탁기나 건조기를 돌린 후의 옷 상태를 보며 가끔 옷을 펴고 싶단 생각을 하곤 했다. 정말 귀차니즘이 많은 편이어서인지.... 블라우스나 남방 중에 펴지...
View Article마리에 제주 스냅 촬영 후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결정 했을 때부터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스냅 촬영이었다.해외도 못가는데 야외촬영의 로망이라도 제주도에서 실현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다.우리 웨딩 촬영이 스튜디오 인물 위주의 촬영이었어서 파릇파릇한 장소에서 촬영한 다른 부부의 사진들을 보니 많이 부러웠다.나는 끝까지 스냅 촬영을 고민했지만 결국 하게 된 이유는 끈질긴 마리에 제주의...
View Article포항 예복 포튼가먼트 후기
결혼 준비를 해보면 알겠지만 포항에 결혼 예복 전문점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포튼가먼트는 전국 체인점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꽤 인지도도 높고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이 예복점을 신랑과 아빠의 정장 맞춤 전문점으로 일찍이 맘 속에 정해놓고 있었다. 양복도 잘 모르고 정장도 잘 모르는 평범한 여자인 나지만 이 곳을 두번 세번 추천하고...
View Article제주도 신혼여행 - 제주마방목지, 스위스 부럽지 않은 곳
제주마방목지에 도착했을 때 잠시 스위스에 왔다고 생각했다. 스위스 신혼여행을 포기한 것이 결혼식을 할 때까지, 아니 제주에 신혼여행으로 도착할 때까지도 마음 한 켠에 생채기처럼 남아있었는데 제주도 여행을 하루 이틀 하면서 그 아쉬움이 그래도 조금씩 옅어지고는 있었다. 우린 여행지를 정해놓거나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었기 때문에 제주마를 방목하고 있는 이곳,...
View Article제주도 신혼여행 한림공원 추천
한림공원은 오빠의 제안으로 가보게 된 제주도 여행지였다. 처음에는 그리 기대도 하지 않았도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갔는데 가보니까 예쁜 나무들이 정말 많아서 정말 즐겁게 구경하다가 나온 곳이다. 우리의 마지막 숙소였던 한림 쪽이었어서 가기에도 편했다. 주차장도 꽤 넓고 입장료 1만2천원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나는 제주도 곳곳에 심겨진 야자수 나무를...
View Article레고 프렌즈 넘나 섬세한 것
코로나로 바른 생활 집콕 명절을 보내는 중에 예전에 오빠가 사두었던 레고 프렌즈를 꺼내 함께 조립했다. 디테일하고 복잡한 레고라서 3~4시간 정도는 소요 시간으로 넉넉히 예상하고 시작하는게 좋겠다. 혼자서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 둘이서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재밌다. 우리는 추석 특선 영화 엑시트를 보면서 재밌게 했다. 오빠는...
View Article동물의 숲 반짝이는 섬을 소개할게!
드디어 나도 동숲에 빠지게 되었다.오빠가 사준 닌텐도로 하게 된 동물의 숲..처음엔 이게 도대체 뭐가 재밌단 말인가? 하는 맘으로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는데지금은 그냥 나의 일상 중 하나가 되어 버린 동물의 숲..내 이름은 망고망고오빠 이름은 체리체리우리 섬의 이름은 반짝이는 섬! 매일 철광석 캐고 잡초 뽑고 낚시를 해보면서 역시 자연과 함께 사려면...
View Article동물의 숲 망고망고는 해녀!
벌써 두번째 돈나무가 열리는 것을 보고! 오늘은 집 증축에 대한 대출금 198000벨을 다 갚았다. 이제는 돈을 벌려고 애를 쓰기보다는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돈이 벌리는 경험을 하고 있다. 나는 바다낚시나 강낚시보다도 잠수를 해서 해산물 잡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너무너무 재밌다. 우선 망고망고가 헤엄을 인어공주처럼 잘 치는 것을 보면서...
View Article제주 신라호텔 글램핑 디너
제주도 신혼여행은 나에게 평생 생채기로 남겠지만 그럼에도 제주에서의 추억들을 여전히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 신라호텔에 대한 평은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말도 많지만 나는 신혼여행으로 신라호텔 숙박을 한 것에 대해 단 1도 후회하지 않고 그 곳에 가게되서 너무 영광이고 기뻤다. 신라호텔을 온전히 다 즐기려면 숙박비에 플러스 알파로 많은 돈이 든다.. 어디에...
View Article제주의 바다 앓이..
1. 우도우도의 바다는 하늘에 달려있다. 우도는 하늘이 예쁘면 그만큼 바다를 예쁘게 드러낸다. 하지만..... 난 아쉽게도 아름다운 우도의 모습을 완전히 보지 못했다. ㅜㅜ 내가 우도를 갔을 때만 해도 날씨가 조금 흐린 편이었다. 에메랄드 빛 바다 모습을 나에게 보일 듯 말 듯 밀당만 한 채 나는 우도와 이별했다. 우도는 소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View Article내가 넘나 좋아하는 제주,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던 제주도 성산읍의 관광지이다. 오빠랑 아쿠아 플라넷 구경을 하고 주변을 돌아볼 곳을 찾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게 되었다. 입구부터 차가 정말 많아서 헉소리 났지만 다행히 경차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했다. 섭지코지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바다만 예쁜 게 아니라 잔디와 집...
View Article제주도 구좌읍 카페 추천 풍림다방
숙소 근처에 유명한 카페 도렐에 갔다가 잔뜩 실망만 하고.. 이대로 끝내긴 싫어 어딜 더 가볼까 오빠랑 찾다가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는 풍림다방에 가보기로 하고 갔다왔다. 나는 수요 미식회는 보지 않았지만 지인이 그 곳에 나오는 곳은 꽤 믿을만 하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어 조금 기대를 하고 카페에 갔다. 카페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던 기억이 아직도...
View Article김태우포토 본식스냅 원본 구경하기
9/12 식을 마치고 거의 한달 만에 (한달 조금 안된..) 본식 스냅 사진을 받았다.나는 가끔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걸 엄청 좋아한다.그래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 제일 신경쓰고 싶었던 것이 사진이었다.하지만 내가 인스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보여줄 데가 실은 별로 없는 편인지라 그렇다고 사진을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돈을...
View Article포항 신부 & 혼주 한복 전문 도래향 후기
결혼 준비 할 때 고민거리 중 하나가 한복이었다.보통 한복에 대한 의견 차이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두 분이 거의 같지 않다...(하하)주변에서도 한복으로 의견 다툼을 하는 친구의 부모님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엄마랑 나는 한복에 대한 개념도 전혀 없고 둘다 결혼 준비도 처음(?) 이니 생각이 전~혀 없었다. (무념 무상..)어머님께서는 시누분들 시집...
View Article미카도 실크 웨딩드레스 (포항 라한호텔 마리포사)
포항에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소도시(?)라서 좋은 장점을 그래도 다 누렸다.난 웨딩홀 투어를 다니지 않았다.선택지가 별로 없었고코로나 사태가 터질 줄도 예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바다가 보이는 라한호텔이 처음부터 내 맘 속에 나의 결혼식장이었다.결혼식장을 알아보는 데도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았고호텔 안에서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모두 진행할 수 있어 드메까지 신경 쓸...
View Article코로나 뚫고 친구 결혼식 가기
나의 20년지기 친구 결혼식에 갔다왔다.나랑 한달 차이로 결혼을 했는데코로나 1단계에서 결혼한 건 부러웠다. ㅠㅠ하객들 초대에도 부담을 덜고 식장에서도 따로 명단 작성 같은 것들도 하지 않았다.서울에서까지 내 결혼식을 와준 친구라나는 1단계든 2단계든 꼭 가겠다고 말해두었고 새벽5시에 일어나(생각해보니 내결혼식때보다 일찍 일어난듯 ㅋㅋㅋㅋㅋㅋ) 서울 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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