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늘 내 생일은 추석이거나- 평일이거나 했기 때문에 생일 기분을 많이 못냈던 것 같다.추석을 앞두고도 굳이 생일에 서울에 오겠다는 내 동생을 데리고 (물론 내가 오라고 한 것도 있지만)내가 가고 싶은 곳을 위주로 서울 여행을 다녔다.그 어떤 때 보다 좋은 날씨에 내 동생과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느낀 거지만 난 참 좋은 날에 태어났다.적당한 햇살과 적당한 바람이 불 때, 나는 그렇게 아름다운 날에 태어난거다. 이번 내 생일에 동생이 준비한 선물은 어마어마 했다.일단 커플 폰케이스가 눈에 띈다. 커플 폰에 커플 폰케이스는 내가 연애하면서도 한 번 도 안해본 건데.. 그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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