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는 몇년 만에! 주말에 운동을 한 완벽한 주였다. 11월부터는 정말로 살을 빼겠다고 맘속으로 수천번 다짐하고!! 친구에게도 선포하고!! 등록해둔 헬스장에 가서 걸었다. 걷기는 가장 쉽고 간편한 운동이지만.. 런닝머신에서 걸은지 20분 정도가 되면 몸에서 땀이 나면서 다리가 뻐근해지는 듯 하다가 당장 내려와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고비를 조금 지나고 나면.. 몸이 갑자기 가벼워지면서 더 걷고 싶다는 의지가 솟는다.! 그때 딱 - 내려와서 쉬면 나의 운동 루틴은 완성이다. 필라테스를 하고 난 뒤에 상체 운동을 하니 훨씬 힘이 잘 쓰여지고 어깨가 안아프다. 예전에 나의 상체운동은 모든게 그냥 어깨였다. 팔운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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