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심심해서 보았던 스카이 캐슬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때는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너무나 극적이라 생각했지만 다시 보니 너무나 현실적이고 전혀 과장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이 드라마 보면서 좋은 부모, 부모의 자격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 부모의 생각과 가치관이 자식에게 그대로 투영되는 것을 보았다. 스카이 캐슬에서 수한이가 성적에 대한 부모의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받다 가출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다. 물론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많이 하셨던 것도 아니다. 우리아빠의 남다른 교육열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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