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동이 있었다. 그것도 산골짜기로..처음엔 눈물과 경악 충격과 공포였다.ㅠ_ㅠ내가 어쩌다 이런 산골짜기로 출근을 하게 되었을까..그러다 사람 좋고 민원 없는 것을 느끼며 행복그러다 반전, 상상 이상의 업무량에 허덕이며 환상과 행복이 싹 사라짐.어제는 일요일이었지만 거의 10시간을 내리 보조사업 신청 서류 정리를 해야 했다.전임자가 나에게 일을 인계하는 꼬라지를 보면서욕이 목끝까지 올라오는 걸 참느라 진심으로 애쓰고 있다..그 사람만 아니었어도 나의 산골짜기 직장 생활이 활력 넘쳤을테지만나는 오자마자 과중하게 쌓인 업무들에 치여민원인들에게는 커녕 직원들에게 조차 웃으며 대하지 못하고 있다.갑자기 하루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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