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부모라면 꼭 봐야할 영화이다. 우리는 가끔 티비에서 천재 소년, 천재 소녀들을 본다. 물론 그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들 중 다수가 불행한 삶을 산다. 부모의 기대와 주변의 시선에 휩쓸려 온전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영재들이 정말많다. 똑똑한 아이의 순수함에 흠집을 내고 이득을 챙기려 하는 어른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이 현실이다. 나는 자식을 통해 자신이 하지 못했던 것들을 실현시키려는 부모들이 세상에서 가장 자격 없는 부모라 생각한다. 그런 마음은 곧 자식 = 나 라는 매우 폭력적인 시각에서 우러 나오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한 억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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