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책을 샀다. 이북을 즐겨 보면서 종이책을 잘 사게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은 너무나 갖고 싶었다. 난 앤의 초긍정 에너지를 진짜 좋아한다. 긍정적이려 애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포항이 다 좋은데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세련된 서점 하나가 없다는 사실이다. 오늘 대구 현대백화점 영풍문고 보고 솔직히 너무 충격 받았다....... 진짜 좋다. 책도 마음대로 앉아서 볼 수 있고 책 전시도 완전히 인테리어 수준급을 보여주고 있었고 책이 싫던 사람도 책에 눈을 돌리게 만드는 공간이었다. 휴, 포항에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매일 가줄 것처럼 말하시네!) 대구에서라도 이 책의 실물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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