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예의를 지키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던 오늘. 오랜만에 배터지게 세끼먹고 무료영화 두개 더킹이랑 기억의밤 보고나니 잘시간이다. 더킹. 류준열 최고다. 싹이 보이는구나... 이렇게 빨려들어가다니 넘 좋다. 정우성은 얼굴만 열일하는 느낌.. 조인성은 말이 따로 필요없음. ㅠㅠ 검사 리얼리티라면 소름이 돋고 왜 눈 크게 뜨고 똑바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론과 공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진정한 킹은 바로 국민이라는 것.... 웃기면서도 뼈아픈 현실을 알려준 영화. 기억의 밤. 초반부에 넘 무서워서 손으로 눈 반을 가리고 보다가 결말 보고 슬퍼서 마음이 아팠다. 강하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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