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헬스장에서 텔레비전을 틀면 안되는 거였는데.. 오늘 평창 올림픽이 개막한다는 소리를 듣고 어안이 벙벙 + 즐길 수 없다는 아쉬움 + 그런 내 자신에 대한 분노 + 쇼트트랙을 보고싶다는 열망 등등이 겹쳤다. 뭐 물론 오래 가진 않았지만.. 당분간 뉴스 보기를 좀 조심해야겠다. 솔직히 올림픽에 별로 관심도 없었으면서 괜히 못본다는 상황이 닥치니까 그게 보고싶고 아쉽고 그런다.(ㅋㅋ) 심지어 인천아시안게임 통역관으로 일할 때 내가 좋아하는 김연경 선수가 그곳에서 경기를 했다는 것조차 관심이 없을 정도로 .. 경기 자체에 아예 무관심 노관심.. 그저 일만하다 알바비만 받고 왔으면서 이제 와서 평창이 왜이렇게 나한테 먼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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