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어지기 전에 기록을 해야겠다.요즘 회사 점심밥에 말들이 많다.또 어김없이 반찬이 지겨워질때쯤 우리는 김밥을 만들었다.김밥 만드는 발도 없이 그냥 김에다 밥을얹어 이것저것 넣어서 둘둘둘 말아서 만들었다.그래도 참 맛있었다. 왜 그게 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맛있었다.슬기 팀장님은 벌써 시집을 가야할 것 같은 포스를 풍기셨다.사촌언니랑 마술쇼를 보았다.영랑이가 마련해준 무료 티켓으로 본 최현우의 더브레인.언니랑 나랑 안속을려고 눈을 부릅뜨고 그렇게 애를썼는데 속임에 몇번이고 넘어갔다.최고의 마법은 사랑이라고 하는데 기분이 참 별로였다.결국에 사랑도 마법과 같은 것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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