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났다.대뜸 만나기 한시간 전에 전화 와서는 남자친구가 같이 오기로 했다고..전에 얼굴만 한 번 뵌적 있었는데 엉겁결에 우리 셋이서 식사를 했다.내가 무지 좋아해서 인영이에게 소개시켜줬던 중국집 '복성각'을 인영이는 좋아했고,인영이도 남자친구에게 소개시켜주었는데 음청 맛있다고 나보다 몇번은 더 같이와서 먹었다고 했다.굴짬뽕은 시원하고 탕수육은 달콤하고.짜장면은 안먹어봤지만 맛있었을게 뻔하다.우리 셋은 마치 이전부터 절친이었던 마냥 다음 장소를 보드게임카페로 정했다.인영이네 오빠가 고심끝에 결정하셨다며 나를 데리고 가셨는데 우리는 '거짓말'을 주제로 한 여러 보드게임을 재미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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