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산업기사 시험을 맞아 떠난 안동. 이전에 오빠와 안동을 간 적이 있었지만 이번 안동 나들이가 제일 즐거웠던 것 같다. 여행에는 맛있는 것들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시장에서 먹은안동찜닭도 정말 맛있었고 벌써 두번째 방문이었던 맘모스 베이커리의 크림치즈 빵도.. 크림치즈에 마침 빠져있던 나에게 최고였다. 이제 나도 제법 장거리 운전에도 익숙해져서 시험치는 오빠를 위해 내가 운전을 해서 나들이를 가니 오빠도 덜 피곤해하고 서로 배려가 되는 여행이어서 더욱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 된게 아닐까? 마침 날이 따뜻해서 손잡고 걷고 웃기를 반복했다. 겨울 내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곤 하다가 이렇게 나오니 그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