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 동생이 성인이 되고 나서는 코로나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다가결혼을 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여행지는 진주-남해-하동 여행.일박이일 짧은 일정이 만큼 알차게 놀기 위해서 동선을 고려해 여행일정을 짰다.코로나가 나에게 준 좋은 점이라 하면여행을 즐길 줄 아는 법을 알려준 것이다.어디를 가는지가 늘 중요했던 나지만이제는 어디에 가든 함께 한 사람과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즐기는 것에 의미를 두게 되었다.나에게 이번 여행은 가족이 모두 함께 했다는 점에서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었던 여행이었다.점점 더 작아지고 늙어가는 우리 엄마아빠와함께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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