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스토리에 몸을 담은지도 어언 1년이 다되어가네요. (정확히 말하면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제게는 첫 직장이자, 제 인생 중 가장 불타는 열정과 청춘을 담은 회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저희 회사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도 '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를 다니며 정말 많은 고객님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는 저에게 힘이 되어준 신부님들도 많지만 저에게 큰 상처가 된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런 분들이 가끔 밉습니다. 제가 '손님'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언제든 저로부터 신뢰를 얻고 서슴없이 자신의 허니문을 맡기는 더 많은 신랑,신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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