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가기 전에는 발리 음식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니까 발리에서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향을 맡는다던가..중국처럼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음식을 먹어본다던가...그런 괴상한 경험을 할까봐 맘졸이는 사람들이 많은데,나도 여행을 가기 전에는 그러한 마음이 눈꼽만큼이라도 있었다고 말해야겠다. 발리는 홍콩의 기름진 음식들과 비교했을때 훨씬 더 관대하고수많은 나라들의 음식을 수용하는 곳이다. 발리에 갔다고 해서 처음 들어보는 음식을 온종일 먹게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첫 날부터 먹은 것이 발리에서 꽤 유명한 음식점인 코피 하우스의 '스테이크'다.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시키면 음료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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