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안형 애착 장애를 가지고 있다. 1.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을 매우 어려워 한다. 대인관계가 아주 가깝거나 아주 멀거나 둘 중 하나로 귀결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2. 이별이나 상실을 겪으면 내가 없어질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내가 잠시 이세상에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3. 부모를 위해 나를 만든다. 유년시절 부모가 나를 앞에 두고 소리를 지르며 싸웠던 기억은 내가 잘해야 부모님이 헤어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했다. 4. 연인과의 관계가 자신을 억누른다. 이성과 교제로 인해 자신이 성장하기보다는 자신의 미래에 집중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가 된다. 가끔 내 과거의 기억이 나를 못살게 굴 때가 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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