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 쓰러지는게 아니라 멈추는 것도 필요한거야. 나를 돌아보고 앙상해지는 나뭇가지도 한 번 보고 일상의 소중함을 위해 떠나도보고.. 그렇게 잠깐 멈춰볼 줄 아는것도 필요한거야. 나는 다시 돌아왔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내 마음의 파도는 호수처럼 가라앉았다. 그리고 나는 전보다 활자를 하나하나 보는 시간을 좀 더 늘리기로 하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다. 그사람을 결코 미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너에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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