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둘도 없는 친구와 이번 주말도 함께다. 평일에 집에서 볼 때마다 껴안고 뽀뽀하고 쓰다듬으니 이제 많이 성가셔한다. 그러니까 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냐구요오~~~ 가끔씩 발로 얼굴을 밀거나 머리를 밀곤 하는데 그건 좀 진짜 고쳤으면 좋겠다. 천대받는 느낌이다. 친구 취업, 졸업, 생일 다- 축하한다고 산 꽃. 가기로 한 꽃집에 예약을 안해서 못만들어준다길래 다른 곳에 갔는데 반신반의로 갔으나 너무 예쁘고 풍성하게 꽃 만들어 주셔서 진짜 감동.. 처음에 내가 너무 의심스럽게 들어간게 미안해질정도였다. 다행히 친구가 넘나 좋아해줬다. 회계법인 들어가서 앞으로 많이 바빠질거 같아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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