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머리를 잘랐다. 머리를 자를 시간이 없어서 아예 놓고 있었고 거의 7~8개월동안 미용실을 안갔다. 원래 미용실이랑 친하진 않았지만 ;; 머리가 기니까 관리도 힘들고 지난 애쉬 브라운 염색 때문에 머리끝이 너무 상했기도 하고.. 집 밖에 나가기가 너무너무너무 귀찮았지만 힘겹게 몸을 이끌고 미용실로... 요즘 미용실은 다 왜이리 비싸지? 집 앞에 새로 생긴 미용실 문 앞까지 갔다가 돌아섰다. 여자 커트가 2만원?;;;; 난 어차피 그냥 일자로 자르기밖에 하지 않는데 너무 비싸서.. 결국 다른 곳에 갔다. 내가 머리를 자르겠다고 하니 얼마만큼 자를거냐고 아줌마가 여쭤보셨다. 그래서 눈대중으로 손을 머리에 가리키며 '이만큼?'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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