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만난 가을- 오늘 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이 때보다 더 붉은 색이 많았다! 회사에서 본 가을- 전화를 받으러 잠깐 로비에 나왔는데 회사밖 풍경이 나에게 가을 인사를 하고 있었다. 새끼를 품은 피쉬본 선인장. 분명 나에게 올 때만 해도 혼자였는데 자구가 생기더니 지금은 점점 귀여운 모습으로 커지고 있다. 무럭무럭 잘 자라줘-! 쉬는 날 본 가을나무. 사람이 별로 없는 호수를 한바퀴 걸었다. 날씨도 참 좋았다. 운곡서원의 가을. 아직 가을이 완전히 오지 않았던게 커다란 은행나무가 연둣빛이 선했다. 그래도 떨어지는 은행잎을 보니 가을이 오기는 온다! ㅎ.ㅎ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서 아주 잠깐 거닐다 돌아왔지만 이렇게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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