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판타지 드라마를 확실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기대했던 것 만큼 내 마음에 와닿진 않았지만도꺠비를 보며 나에게 어떤 명제에 관한 믿음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죽음은 내 삶과 아주 가까이에 있다.살아있음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이다.나는 믿는 종교도 믿는 신도 없지만한 사람의 수명에 대한 운명론은내가 부정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이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였다.어차피 죽어야 했던 인생, 지은탁.그녀는 죽음을 지연했을 뿐..,,끝까지 미룰 수 있는 것은 불가능했다.삶과 죽음의 운명이랑 아마도 이미 정해져있고우리는 그러한 섭리에 스스로의 힘으로 끝까지 저항할 수는 없다.오히려 그렇게 믿어야너무 억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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