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일까지 총 공부시간 63시간. 공부한 내용- 한자 , 행정법 기출 토요일 서울시 사복직, 경찰 시험이 있었다. 시험문제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나보다. 서울시 시험이 원래 어렵기로 유명하긴 하지만 듣도보도 못한 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내가 그 시험을 친 것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그랬다. 삶에 대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차라리 사람들이 한 말들을 읽지 않았어야 했는데 싶기도 했다. 공시든 고시든 어떤 시험이든 공부와의 싸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깊이 든다. 처음에야 그냥 아무생각없이 돌진할 것 같았던 마음도 내성을 만나거나 불안감을 만나면 부처가 아닌 이상 누구나 굳건한 마음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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