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다신 갈 수 없을 것만 같은 가족여행.. 이미 반년 전 부터 계획했던 가족여행. 그렇게 화려하지 않아도 출발부터 도착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우리들의 시간은 나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것이다. 나에게 함께 여행한다는 것의 즐거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우리 가족들에게 넘넘 고맙다. 그리고 순천.., 순천 두번째이지만 늘 맘속으로 또 보고 싶다고 외쳤던 순천만 갈대밭을 눈 앞에서 보고 있으니 행복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태양은 늘 뜨고 지며 그대로이듯 나도 늘 그대로인 나와 내 가족, 친구들이 날 불러도 늘 그자리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이제 3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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