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족발집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입수한 우리 아빠는 휴가날에 맞추어 우리 가족들을 모두 소환했다. 물론 열공하고있던 나와 동생까지도 불려나가야 했고, 족발을 시작으로 결국 어제는 밤시간 5시간이나 공부를 못했다. (결국 그 똥을 오늘 다 치우느라 고생했다..) 요즘 새로 생기는 족발집들은 모두 족발을 부드럽게 삶는다. 우리는 매운맛 반, 일반맛 반 이렇게 시켰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동생과 엄마를 겨냥한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싸와서 집에 가져왔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금방 내어놓은 것 처럼 맛있었다. 탄수화물 중독자인 내동생이 주먹밥을 시켰는데 알이 많이 나와 정말 맛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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