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 내려가서 우연히 보게 된 다큐. 원래 다큐멘터리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왠지 모르게 호랑이 나오는 것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동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동물원을 좋아하는 건 천성이지만)요즘따라 동물만 보면 신기하고 궁금하고 설렌다. 예전에 나에게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는 지루함 그 자체였는데 완전히 빠져들어서 보았던 생존의 비밀.1화 은밀한 사냥꾼 호랑이를 보고 나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달았었다.호랑이가 나타난다고해서 무조건 동물들이 도망을 가는건 아니다.호랑이야말로 열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는 것을 실현한다. (열번 사냥 끝에 사냥감을 쟁취한다.)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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