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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세상의 중심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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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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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섯살을 먹어가고있는 울집 고냥이는 이제 좀 차분해지기도하고, 야위기도 했다.지난번에는 비만에 걸려 꽤나 고생을 했는데 요즘은 밥을 줘도 잘 안먹나보다.예전에는 장난감을 입에 물고와 놀아달라며 떼를 쓰기도 했는데, 요즘은 놀아줘도 흥 안놀아줘도 흥 아주 새침데기로 변신했다.오늘도 갑자기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서는 명상의시간을 보내고있던 그는 오늘 아주 가관이었는데, 엄마 말로는 설거지를 하면 담 위에 서서는 그걸 유심히 지켜보다가흐르는 물에 손을 한번 휙 넣어본댄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빠가 설거지하는 모습을 골똘히 지켜보는 모습이 왠지 의미심장했다.그렇게 궁금하면 너가 해보던가.. 엄마가 어째 포트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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